서현, 남주혁과 달빛 아래 키스신 "다시 봐도 설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03-26 10:22:40
2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서현'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서현과 남주혁의 달빛 아래 애틋한 키스신이 눈길을 끈다. 서현과 남주혁은 과거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13황자 왕욱(남주혁 분)은 우희(서현 분)와 함께 후백제 땅으로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던 중 산에서 함을 함께 보내게된 왕욱과 우희는 달빛 아래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아는 "처음부터 황자인 걸 속이려던 건 아니야. 널 희롱할 생각은 아니었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우희는 "알아, 그런 사람 아닌 거. 나도 속였잖아. 서로 비긴거야"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아는 "그냥 난 악공, 넌 기녀. 그랬으면 어땠을까? 그랬으면 우리 지금과는 사뭇 다른 사이였을까?"라며 이어질 수 없는 '고려 황자'와 '후백제 마지막 공주' 관계에 대해 말했다. 은연 중에 마음을 고백한 것을 알아 챈 우희는 "다신 만날 일 없을 거야. 그러기 싫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단호한 우희의 모습에 백아는 "그래, 넌 그렇구나. 어차피 다시 보지 못할 거면 이 밤까진 내 마음대로 해도 돼?"라며 달달한 고백과 함께 달빛 아래에서 애틋한 키스를 했다.
한편 서현은 당시 '달의 연인'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반전시키는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