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실천본부, 91.99%로 SA등급 선정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민선6기 전국 시ㆍ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의 민선6기 공약이행률 및 목표달성률에서 최고등급인 SA평가를 받았으며, 재정확보 및 집행률도 전국 1위로 역대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2014년 7월 민선6기 출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추진한 공약이행자료를 전국 17개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요구하고, 대학교수ㆍ연구원ㆍ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한 자체 평가단 60명이 지난 2월19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시ㆍ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선거공약내용과 공약실천 계획, 공약이행 실적 등 자료를 모니터링 및 분석하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를 지난 26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률ㆍ목표달성률ㆍ주민소통 및 웹소통 분야에 대한 평가로, 특히 부산시는 공약이행률에서 91.99%로 SA(전국 1위)를 받았으며, 목표달성률도 SA를 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한 재정확보율도 96.7%(재정집행률 93.3%)로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주민소통분야에서는 다복동사업, 아이맘ㆍ플랜, 청년정책 등 시민중심ㆍ현장우선의 행정을 추진해왔으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배심원단 운영, 정기적인 공약이행 평가보고회 개최, 전문가ㆍ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약자문평가단 및 매니페스토 로컬평가단 등과 함께 소통을 강화해 왔다.

시 관계자는 “남은 임기 기간에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주민참여와 소통을 통해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민선 6기 시정목표인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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