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 평양공연 중계 화제, 평양공연 참여 이선희 "통 트라우마 있는데" 고백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4-04 10:32:27
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예술단 평양공연 중계'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평양공연에 참여한 이선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선희는 과거 JTBC '히든싱어3'의 첫 원조가수로 출연해 "통 트라우마가 있어 걱정된다"고 부담감을 밝혔다.
이선희는 '히든싱어3' 방송을 앞두고 가요계 후배이자 '히든싱어' 출연 선배인 임창정, 백지영, 김경호와 함께 합동 공연과 대담을 나눴다. 당시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선희는 1984년 강변 가요제 이후 첫 경연대회에 나서는 만큼 '히든싱어'에 대한 긴장감으로 후배가수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MC 전현무가 이선희씨 편 모창능력자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맛보기로 공개한 '진짜 이선희 찾기 듣기 평가'에서 백지영 등 후배가수들은 물론이고, 이선희조차 정답을 맞추지 못해 충격에 빠졌다.
한편 대한민국 예술단의 평양공연 중계는 5일 오후 7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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