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방제 실시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8-05-24 16:40:22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 초까지 2주 간격으로 6차례에 걸쳐 반복적인 지상연막방제에 나선다.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선산ㆍ무을ㆍ옥성ㆍ해평ㆍ상모동 등의 540㏊ 산림에 새벽 5시30분부터 정오까지 '2018년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

지상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발생지와 소나무림 군락지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및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매개충 서식밀도를 낮추기 위해 시행한다.

지상방제는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한 연막방제기를 사용해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면적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고 약제 침투 효과가 높아 매개충 방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아세타미프리드 미탁제 10%)는 저독성으로 다른 곤충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약제 살포에 앞서 현수막 설치, 관계자 문자발송, 읍ㆍ면ㆍ동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연기 발생에 따른 산불오인 신고 예방을 위해 119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사전협의를 통해 민원발생 및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석희 선산출장소장은 “소나무숲 보호와 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하여 지상연막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것과, 원활한 방제작업추진을 위하여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