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임원희-박지영, 훈훈한 중년 케미가 만들어낸 웃음... "의외로 잘 어울려"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7-02 09:00:00
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임원희가 치과 치료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1970년 생으로 곧 50대를 바라보는 임원희의 치과 치료에 어머니들은 안타까워했다.
임원희는 왼쪽 어금니 치료를 결정했다. 단순히 이가 아파서가 아니라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임원희가 말한 중요한 일은 키스신이었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출연 중인 임원희는 박지영과 키스신을 앞두고 있었다.
키스신을 앞두고 임원희는 다양한 영상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이후 양치질을 하고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20대다"라고 외치며 준비했다.
키스신 상대인 박지영이 여유로웠던 것과는 달리 임원희는 긴장과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웃음이 터져 여러차례 NG를 냈다.
투박한 외모지만 수줍음 많은 임원희와 도도하고 깍쟁이 같은 외모지만 수더분한 박지영의 중년 케미는 '미운우리새끼'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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