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 女風 일으킨 부산여성상 ‘2人’ 선정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8-07-02 16:14:53
김은숙씨·이기숙씨에 상장 수여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는 '제20회 부산여성상' 수상자로 김은숙(前 부산 중구청장), 이기숙(사단법인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이사장)씨를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여성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지위 향상 및 지역 여성계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1999년에 처음 마련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총 25명에게 수여됐다.
제20회 부산여성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김은숙씨는 초대 부산시 보건복지여성국장,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장, 부산시여약사회 회장 등 요직을 두루 맡으면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했으며, 200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최초 3선 여성구청장을 역임해 여성지도자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다. 그는 중구청장으로 재직 중에는 크리스마스트리축제 기획, 부평깡통야시장 활성화,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부산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다른 공동수상자인 이기숙씨는 1975~2015년 부산지역 대학에서 수많은 여성인재를 양성했고, 신라대 여성문제연구소 소장, (사)부산여성사회교육원 초대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계와 시민운동계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여성 활동가들의 롤모델이 됐다는 평가다.
부산여성상 시상은 오는 6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 표창패가 주어진다.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는 '제20회 부산여성상' 수상자로 김은숙(前 부산 중구청장), 이기숙(사단법인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이사장)씨를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여성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지위 향상 및 지역 여성계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1999년에 처음 마련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총 25명에게 수여됐다.
또 다른 공동수상자인 이기숙씨는 1975~2015년 부산지역 대학에서 수많은 여성인재를 양성했고, 신라대 여성문제연구소 소장, (사)부산여성사회교육원 초대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계와 시민운동계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여성 활동가들의 롤모델이 됐다는 평가다.
부산여성상 시상은 오는 6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 표창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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