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김지우, 다이어트 일등공신이 남편 레이먼킴? "남편 말 생각하며 악착같이 버텨" 사연의 내막은?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7-03 05:30:00

▲ (사진=김지우 SNS)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 출연한 김지우의 다이어트 비화가 화제다.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냉부해' '김지우'가 올랐다. 이날 김지우는 JTBC '냉부해'에 출연했다. 이와 관련해 김지우의 다이어트 비화가 눈길을 끈다.

김지우는 과거 KBS2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출산 후 19kg을 감량한 것이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킴이 독설가인데 집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이를 낳고 남편에게 '산후 우울증이 오는 것 같다'고 얘기하니 남편이 '산후 우울증이 오기 전에 살부터 빼야 일이 오지 않을까'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지우는 "자존심이 너무 상했다. 남편이 다른 사람 몸매를 갖고 얘기할 입장은 아니잖냐"며 "서러워서 많이 울었고, 운동하다 힘들면 그 말이 생각나 죽을만큼 운동했다"고 다이어트의 일등공신(?)은 남편의 독설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냉부해'에서도 김지우는 셰프 군단에게 "남편을 이길 수 있는 요리"를 주문해 풀리지 않은 앙금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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