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인무죄석방본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 이제 멈춰야”
朴 무죄석방 요구 85만 서명부 2심 재판부 전달...“사법부 중심 잡아야”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8-07-04 16:00:00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천만인무죄석방본부(이하 석방본부)’는 4일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을 요구하는 85만인 서명부를 2심 재판부에 전달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실과 정의로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전국의 85만 애국국민들이 서명하신 서명부를 대한애국당과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대신해서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인신감금이 시작된 지 461일이 된다”면서 ”끝을 모르고 달려가는 정치보복의 칼부림을 이제 멈춰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회견문을 통해 히 재판부를 겨냥,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시장경제와 자유통일의지를, 헌법과 역사에 각인된 대한민국 존립근거와 정체성을 재판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부끄러운 역사로 남지 않도록 사법부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법정의는 거짓을 용납해서는 안된다”며 “불법조작과 거짓선동으로 시작된 잘못된 탄핵과 재판이라면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이 서명부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소리 없는 호소이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투혼의 약속”이라면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박근혜 대통령 구출을 위한 서명운동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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