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번역에 뿔난 허지웅의 색다른 일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핫이슈 등극 속 새삼 눈길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8-01 09:00:00

▲ 사진=방송인 허지웅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흥행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색다른 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31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논란을 빚은 허지웅의 발언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마지막 장면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역)가 “It's end of game(마지막 단계)”이라고 말하는 대사를 박지훈 번역가는 “가망이 없다”라고 해석한 자막을 삽입하는 등 극의 흐름을 바꿔버리는 자막들로 비난을 받았다.

방송인 허지웅은 당시 자신의 SNS에 씨앗 사진을 게재하고 “미국에 개봉한 한국영화에서 등장 인물이 죽기 직전 ‘씨ㅂ...’이라고 말했는데 영어 자막으로 ‘seed’가 나왔을 때, 우리는 그걸 해석의 차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허지웅의 발언에 “완존 사이다 멘트!”, “100% 공감~ 마지막은 진짜 충격 그 자체”, 제발 다른 번역가는 안될까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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