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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교육지원청, 지난 24일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 30명 대상 솔라시도 기업도시에서 ‘AI 디지털 인사이트 투어’ 기념촬영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투어는 솔라시도에 조성 중인 AI데이터센터와 국가컴퓨팅센터 유치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학교 관리자들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 대상자들은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박철주 상무로부터 기업도시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듣고 AI데이터센터 예정지, 기업도시 기반시설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 변화의 흐름을 체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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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폴더 자료사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오후에는 전주교육대학교 정영식 교수의 ‘AI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학교는 왜 AI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 주제 연수에 참여했다.
정 교수는 학교 현장에 요구되는 AI 기반 교수학습 역량과 교육환경 변화 전망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하며 “AI는 선택이 아니라 학교 운영의 기본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교(원)감들의 디지털 이해도를 높이는 선제 대응 프로그램으로 보고 있다.
지원청 관계자는 “AI데이터센터 유치가 확정적 흐름을 보이면서 해남 교육환경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학교 관리자들이 먼저 미래교육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연주 교육장은 “해남교육이 지향하는 ‘해남다움’은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함께 가는 교육”이라며 “학생 한 사람의 배움을 세밀하게 살피는 인간다움 위에, AI를 비롯한 미래기술을 활용해 새 기회를 열어가는 미래다움이 더해질 때 비로소 해남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어가 교(원)감 선생님들이 변화의 흐름을 직접 보고, 해남만의 미래교육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다.
해남교육지원청은 ‘12월 17~19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교(원)장 AI·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겨울방학 중 AIDT현장지원단 대상 AI교육 역량 강화 연수’ 등 후속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AI윤리 교육 강화’, ‘학교 미래형 학습환경 구축 지원’ 등 AI 기반 교육 체제 전환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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