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진로예상 ‘논란 급부상’... 태풍 대비 방안과 휴교 지역까지 사회적 우려 ‘핫이슈 등극’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8-23 08:00:00
특히, 태풍에 대한 대비 방안과 휴교 지역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태풍진로예상에 대한 각종 의견이 개진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관련해 사회문화평론가 최성진은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솔릭(SOULIK) 태풍진로예상는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이동해서 서해안을 타고 서울을 지날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이라며 “일선 학교에서도 ‘태풍 휴교’ 카드를 검토할 만큼 집중 호우로 인해 등굣길 사고 등에 대한 우려가 확산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중호우는 한 지역에서 짧은 시간에 내리는 많은 양의 강한 비를 말하며, 초중등교육법상 ‘재해 등의 긴급한 사유’가 있는 경우 관할 교육청이 휴업을 명령할 수 있다”며 “관계 당국은 상습 침수지역을 비롯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대비 방안을 수립해 국민적 공포를 시급히 잠재워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태풍진로예상’이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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