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정신질환자 위기 ‘핫라인’ 구축··· 정신건강 응급 대응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18-08-23 14:55:59
관계기관과 업무협약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최근 시 보건소에서 ‘정신질환자 위기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화성 동부·서부경찰서, 화성시소방서, 새샘병원, 화성초록병원, 맞춤형복지팀 등이 참석했으며, 정신질환 위기상황 발생시 긴밀한 대응을 약속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정신건강복지법’이 개정된 데 따라 무분별한 정신병원 입원은 어려워진 반면 입원환자의 퇴원 증가로 관련 위기사례 발생에 대비해 지난 6월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24시간 정신건강 위기대응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세부적으로 시는 위기상황 발생시 경찰서와 소방서, 맞춤형 복지팀 등은 긴밀한 연락체계를 통해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현장으로 바로 출동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 오후 10시 이후와 휴일에는 새샘병원과 화성초록병원 등 지역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이 핫라인을 운영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왔다.
실제로 지난 6~7월 한달 시범운영 기간 약 30건의 현장출동과 정신건강 응급대응이 이뤄졌다.
전준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위기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건강한 화성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최근 시 보건소에서 ‘정신질환자 위기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화성 동부·서부경찰서, 화성시소방서, 새샘병원, 화성초록병원, 맞춤형복지팀 등이 참석했으며, 정신질환 위기상황 발생시 긴밀한 대응을 약속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정신건강복지법’이 개정된 데 따라 무분별한 정신병원 입원은 어려워진 반면 입원환자의 퇴원 증가로 관련 위기사례 발생에 대비해 지난 6월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24시간 정신건강 위기대응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또 오후 10시 이후와 휴일에는 새샘병원과 화성초록병원 등 지역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이 핫라인을 운영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왔다.
실제로 지난 6~7월 한달 시범운영 기간 약 30건의 현장출동과 정신건강 응급대응이 이뤄졌다.
전준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위기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건강한 화성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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