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 돈스코이호 관련자 6명 추가 입건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8-09-03 16:24:53
신일 투자사기 의혹 수사 박차
[시민일보=이진원 기자]경찰이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둘러싼 신일그룹(현 신일해양기술) 경영진의 투자사기 의혹과 관련, 경영에 관여한 핵심 인물들을 추가로 입건하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면으로 이뤄진 기자간담회 답변 자료를 통해 "돈스코이호 투자사기 사건의 피고발인 2명 외에 6명을 추가로 입건했으며,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입건된 이들 중에는 신일그룹 전 대표인 최용석·류상미씨를 비롯해 이 회사와 관계사들의 핵심 인물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7·20일 두 차례에 걸친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고, 계좌추적과 통신 수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
아울러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의 대표인 유 모씨(64)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최용석·류상미씨 등 관계자 30여 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한 상태다.
최용석·류상미씨 등 신분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바뀐 이들은 조만간 경찰에 다시 소환돼 회사 내에서 자신들의 구체적인 역할 등을 진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면으로 이뤄진 기자간담회 답변 자료를 통해 "돈스코이호 투자사기 사건의 피고발인 2명 외에 6명을 추가로 입건했으며,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입건된 이들 중에는 신일그룹 전 대표인 최용석·류상미씨를 비롯해 이 회사와 관계사들의 핵심 인물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의 대표인 유 모씨(64)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최용석·류상미씨 등 관계자 30여 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한 상태다.
최용석·류상미씨 등 신분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바뀐 이들은 조만간 경찰에 다시 소환돼 회사 내에서 자신들의 구체적인 역할 등을 진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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