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부작 '아는 와이프' 종영 가까워져...관심 급부상 '총 O회 남았다'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9-06 23:13:40
'아는 와이프'가 몇 부작으로 종영하는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일 방영된 tvN ‘아는 와이프’에서는 지성이 부부였던 과거와 인생을 바꾼 이유를 한지민에게 설명하며 자신의 잘못을 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은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아냐. 왜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하냐"고 소리쳤다. 차주혁은 "결국 내가 널 또 힘들게 만들었다"며 괴로워했다.
차주혁은 "아니다. 안 그럴 거다. 내 옆에 있으면 네가 자꾸 힘들어 진다. 예전처럼 힘들어질지도 모른다. 갈 수 있을 때 나한테서 도망 가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네 인생에서 네가 가장 환하게 웃을 때는 내가 없었다. 난 너한테 불행의 그림자였다. 정말 미안하다. 죽을 만큼 미안하다. 우리 여기까지만 하자"고 말했다. 결국 서우진은 눈물을 글썽이며 "그렇다면 내가 가서 다시 우리 미래를 바꾸겠다"며 자리를 떴다.
서우진은 이미 과거로 향하는 장원 톨게이트에 도착해 동전을 투입한 상태였고, 차주혁은 그의 뒤를 바짝 쫓았다. 결국 두 사람 모두 2006년에서 눈을 떴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16부작으로 4회차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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