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감독과 결혼 탕웨이의 혜안" 사연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09-10 09:00:00
중화권 연예인들의 미스터리에 대중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8일 모 배우에 대해 과거 사라진 아나운서의 사례와 같은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들의 미스터리와 함께 탕웨이의 행보가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 아나운서는 다롄시의 시장이었던 유력 정치인과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1998년 그녀는 돌연 사라진 후 지금까지 행적이 불분명한 상황.
그녀는 관계를 맺었던 유력 정치인의 아내에게 보복을 당했다는 루머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최근 모 배우 또한 마찬가지의 상황에 놓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난 2010년 한국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이 되어 2014년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탕웨이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
당시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탕웨이는 지난 2012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주택용 토지를 구입할 당시 외국인 주민등록번호까지 발급받았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으로 귀화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당시 탕웨이의 소속사는 "탕웨이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중국 국적이다"라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딸은 홍콩 국적과 한국 국적을 동시에 소지한 이중국적으로 알려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중화권 연예인들의 미스터리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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