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보건복지분야’ 선도지자체 선정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8-09-13 14:52:58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선도 자치단체 공모에서 인천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전담인력 33명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지역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동 보건복지 주민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서비스간 연계·협력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에서 지역의 힘으로 예방·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주민자치 및 보건복지 등 2개 분야에서 선도지자체로 27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구는 민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 분야 선도 자치단체로 뽑혔다.
향후 구는 소관 사업의 성과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다른 자치단체에 경험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런 활동을 위한 재정인센티브로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확보한 전담인력을 적극 활용해 지역내 다양한 민간기관과 주민 간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주민에게 촘촘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가치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선도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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