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연기에 대한 자신만의 소신 인터뷰 화제... "여배우에게 아예 배제할 순 없다" 그럼에도?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09-13 18:03:01
자신의 연기에 대한 소신을 담은 그녀의 과거 인터뷰가 새삼 화제다.
1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녀'가 올랐다. 이날 그녀는 자신을 자신을 강제 추행했다는 혐의를 받은 배우 모씨와의 대법원 상고심에서 승소했다.
이와 관련해 그녀의 과거 인터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수취인불명' 이후 이미지 강한 배역이나 노출 있는 시나리오를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이 없어 거절하다 보니 영화 작업이 힘들어졌다"며 노출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노출 연기에 대해서는 "여배우에게 노출이라는 것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시나리오를 보고 진짜 노출이 필요한가를 생각한다"고 자신의 연기 철학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법원 상고심에서 유죄가 된 배우 모 씨는 "존중은 하지만 받아들일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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