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꽃과 정원의 도시’로 변신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8-09-18 13:28:01

동일로·노해로등 주요도로변에 사계절 꽃길
골목길·자투리 공간에 정원만들기 계속 추진

▲ 지역내 육교·교량 등에 걸이화분 형식으로 설치된 초화류.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노원구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꽃과 정원의 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요도로변에 사계절 꽃길을 조성하고, 주민주도의 녹화사업을 지원하는 등 ‘꽃과 정원의 도시 노원’을 만들고 있다.

먼저 구는 지난 13일 동일로와 노해로 주요거리의 가로등주, 중계근린공원 육교, 당현1교에 웨이브 페튜니아, 아이비, 안젤로니아 등 9종의 다양한 계절꽃이 담겨 있는 걸이화분을 설치했다.

또한 구청사 앞과 노원역사거리 등 6곳에 꽃화단을 조성했으며, 동일로변 온수골 사거리에서 중계역까지 600개의 걸이화분을 설치했다.

노원역 사거리의 경우 많은 주민들이 보행하는 특성을 감안해 유휴공지에 화단을 새로 조성하고, 휴식을 취하는 주민들에게 포토존을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기존 녹지 자투리공간을 활용해 특색있는 꽃을 식재해 계절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앞으로도 기존 사업과 연계해 매년 2km씩 걸이화분을 확대 설치하고, 골목길 정원조성사업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큰 도로뿐만 아니라 집, 학교, 동네 등 생활공간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식재하는 등 꽃·나무 심기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삭막한 도시생활에 지친 주민들이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거리를 거닐며 잠시나마 활력을 되찾는 기회를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주민들이 골목길, 공원의 자투리 공간을 정원으로 자율적으로 가꿔 더욱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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