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19일 도봉새일한마당 행사 개최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8-09-18 14:39:38

경단녀 취·창업 정보 제공
7개기업 참여해 현장채용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여성 구직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19일 오전 11시~오후 4시 도봉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도봉새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도봉새일한마당은 지역내 기업과 경력단절여성의 만남의 기회 제공을 통해 취·창업 관련 정보를 나눔으로써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되는 현장면접에는 교육·돌봄전문직·사무직·협동조합 등 분야의 지역내 7개 기업이 참여해 1대1 면접을 통해 현장채용도 진행된다.

취업지원 부스에서는 취업상담사가 상주해 각 구직자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컨설팅 지원과 함께 다양한 취업 및 교육정보도 안내해 준다.

또한 지문 적성점사, 이미지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SW코딩과 3D프린팅, 가상현실(VR), 드론 관련 설명회, 반려동물 관련 직종 설명회도 함께 진행해 최신 취업 트렌드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창업과 관련한 체험행사로 드론체험,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파우치 제작, 천연치약 만들기, 친환경 공예 체험부스 등도 운영한다.

구는 행사에 참여기업 중 미채용 기업에는 신규 구직자의 취업 매칭을 돕고, 참여 구직자 가운데 미취업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취업 알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참여기업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유지를 통해 일자리연계망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도봉새일한마당 행사를 통해 취업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도봉구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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