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힐링캠프 열어 공직자 스트레스 해소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18-09-18 14:52:52
[시민일보=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는 최근 격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을 위한 힐링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나를 위한 쉼표’를 주제로 충북 충주시에 있는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민원담당부서, 인·허가부서, 사회복지담당자 등의 시민과 밀접한 위치에 근무하는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2기수로 나눠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직원 정 모씨는 “첫날 프로그램은 낮설고 어리둥절했지만, 다양한 민원응대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짧지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온 나를 위로하고 나 자신에게 감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여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엄태준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만드는 데 시민과 함께 손잡고 나갈 공무원이 힘을 내서 같이 가야 한다. 이번 힐링캠프가 새로운 이천을 만드는 데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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