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귀경길 안전벨트 반드시 착용을”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8-09-20 09:00:00
미착용시 사망률 최대 4배↑
질본, 차량사고 환자 분석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자동차 사고 환자가 평소보다 많이 발생하는 명절 연휴에는 안전벨트 착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19일 질병관리본부는 응급실 환자를 분석한 결과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를 당하면 사망률이 3~4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3개 응급실이 참여하고 있는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를 바탕으로 최근 5년(2013∼2017년) 차 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차 사고로 인한 내원 환자 10만9076명 중 16.2%(1만7656명)가 입원하고, 1%(1111명)는 사망했다.
아울러 추석과 설 연휴, 여름 휴가 기간에는 하루 평균 67명의 차 사고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했는데 이는 평상시 하루 환자 59명보다 많은 인원이다.
특히 이들 환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57.5%였고, 미착용률은 26.5%였다. 나머지 16%는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한편 안전벨트는 환자의 사망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일반도로에서 착용자와 미착용자의 사망률은 각각 0.5%, 1.4%로 3배 차이가, 고속도로에서는 각각 0.7%, 2.9%로 4배 차이가 났다.
환자 입원율도 안전벨트 착용자는 14.5%였으나, 미착용자 17.5%로 차이가 났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의료비 부담도 더 커지는 것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차량 이동 시에는 운전자석과 조수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서도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본, 차량사고 환자 분석
19일 질병관리본부는 응급실 환자를 분석한 결과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를 당하면 사망률이 3~4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3개 응급실이 참여하고 있는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를 바탕으로 최근 5년(2013∼2017년) 차 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차 사고로 인한 내원 환자 10만9076명 중 16.2%(1만7656명)가 입원하고, 1%(1111명)는 사망했다.
아울러 추석과 설 연휴, 여름 휴가 기간에는 하루 평균 67명의 차 사고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했는데 이는 평상시 하루 환자 59명보다 많은 인원이다.
특히 이들 환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57.5%였고, 미착용률은 26.5%였다. 나머지 16%는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한편 안전벨트는 환자의 사망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일반도로에서 착용자와 미착용자의 사망률은 각각 0.5%, 1.4%로 3배 차이가, 고속도로에서는 각각 0.7%, 2.9%로 4배 차이가 났다.
환자 입원율도 안전벨트 착용자는 14.5%였으나, 미착용자 17.5%로 차이가 났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의료비 부담도 더 커지는 것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차량 이동 시에는 운전자석과 조수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서도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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