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은평아·이·돌'로 지역내 고독사 예방한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8-10-05 16:01:59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역내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해 지역사회 민·관 네트워크를 가동해 상시 신고가 가능한 ‘은평아·이·돌(은평아름다운이웃돌보미)’을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은평아이돌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의 1대 1 대화기능과 SNS의 익명성이 보장되는 시스템으로 장소나 시간의 제약없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신고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신고는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은평아이돌’을 검색해 친구추가를 하면 지역주민 누구나 신고주체가 될 수 있다.
구에서는 먼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동네돌봄단, 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반장과 부동산, 고시원, 병원, 약국, 경찰서, 소방서, 도시가스, 복지관 등의 지역 거점기관 및 업소 등을 친구로 추가할 예정이다.
지역내 숨어 있는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 위험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은평아이돌’에 1대 1 채팅을 통해 신고하면 해당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직접 찾아가서 복지상담을 진행하며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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