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보건지소에 ‘외래 산부인과’ 문연다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18-10-15 15:00:00

내년 5월께 개설
인근주민 내원불편 해소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보건소는 분만취약지역 임산부의 행복한 출산환경과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2019년부터 문산보건지소내 '외래 산부인과' 개설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시 보건소는 분만취약지역의 산부인과 병원 개설을 위해 의사회 등의 지역 유관단체 등과 간담회 등을 실시하는 등 산부인과 개설을 위해 노력했으나 가임여성수 감소, 저출산 등의 문제로 개설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 보건소는 오는 2019년에 사업비를 반영해 산부인과 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지소내 외래 산부인과를 운영을 2019년 5월 개설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산부의 산전·산후 진료,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부인과 진료, 일반여성 자궁경부암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된다.

김규일 시 보건소장은 “문산권역 산부인과 추진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그동안 산부인과 전무로 인해 간단한 임산부 진료·부인과 질환 진료를 위해 인근 고양시 또는 금촌으로 내원해야 했던 불편을 감수했지만 외래 산부인과가 개설되면 이러한 불편은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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