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김풍 최현석, 요리 장비부터 모습까지 닮은 허세 브라더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11-02 09:00:00

▲ (사진=방송화면 캡쳐) '수미네 반찬'에 출연한 김풍이 최현석을 꼭 닮은 허세 매력을 뽐낸 것이 화제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배우 박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구뽈찜 레시피를 전수 받았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선영은 과거 유학생활을 한 탓에 일본 반찬 가게 편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본 유학생들이 엄마의 손맛,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것에 공감했던 것. 김수미는 박선영을 크게 반기며 대구볼찜 레시피를 전수해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부터가 대구 철이에요"라면서 폭풍 요리를 시작했다. 김풍은 셰프들 사이에서 칼 가방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초등학생 팬으로부터 편지를 받았고, 장동민이 대신 편지글을 읽었다. 편지에는 "수미언니는 요리할 때가 제일 좋아요"라며 김수미를 '언니'라고 호칭해 미소를 자아냈다.

김수미는 "나는 초등학생한테 팬레터 받아본 거 처음이야"라며 감동했고, 장동민은 "아기가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라 맞춤법도 틀리고 그랬지만 너무 예쁘네"라며 흐뭇해했다.

김수미는 "우리 수아가 전화번호를 여기에 줬다면 수미 언니가 전화를 했을 텐데. 내 전화번호 알려줄게"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김풍에게 남은 대구볼찜 국물로 요리를 하나 만들어 보라고 미션을 주었고, 김풍은 센스를 발휘해 대구볼찜 우동볶음을 만들었다.

도중에 엄청난 양의 설탕을 넣었고, 이를 본 김수미는 단맛만 가득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완성된 요리를 맛보고는 "맛있다"며 실력을 인정했다. 단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것.

한편 김수미는 이날 방송에서 대구볼찜, 나물요리, 해물파전 등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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