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 <정심지무>는 ‘고요 속에 피어나는 예술의 떨림’을 주제로, 정제된 한국 전통춤의 움직임을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관객들에게 내면의 평온과 깊은 울림을 전하는 무대다. 일곱 명의 무용수가 만들어내는 절제된 춤사위는 고요함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빛나는 전통의 미학을 드러낸다.
카시오페아 무용단은 국립국악원 무용단 단원으로 구성된 7명의 무용수들이 전통춤의 정신을 공유하고 그 깊이를 탐구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전통의 본질을 존중하면서도 각자의 예술적 개성을 조화롭게 확장해 나가며, 춤을 기술이 아닌 ‘내면을 비추는 고요한 언어’로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한국 전통춤의 깊이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마련된다. 대모반 위에서 추는 궁중 독무 ‘무산향’, 소년의 자유와 순수를 상징하는 ‘초립동’,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대표적 전통춤 ‘강선영류 태평무’, 학의 동작을 형상화한 ‘동래학춤’, 화려한 군무의 미학 ‘부채춤’, 선비의 품위를 담은 ‘한량무’, 그리고 액을 물리치고 흥을 돋우는 ‘진쇠춤과 소고춤’까지, 한국 전통춤의 정수와 미적 깊이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새해를 맞아 고요한 춤의 언어로 마음을 정화하고, 전통 예술이 주는 깊은 울림을 군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라며 “<정심지무>가 차분한 위로와 새로운 시작의 에너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1월 13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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