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예약도 모바일이 대세! 에어부산 모바일 예약자 20% 돌파
오는 11월 5일 이용 편의성 대폭 개편한 모바일 서비스 오픈 조건맞춤형 항공권 알림기능(Price Watch) 등 다양한 기능 선보일 예정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8-11-03 17:00:00
[부산 =최성일 기자]
항공권 예약도 PC가 아닌 모바일이 대세다.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올해 상반기 모바일을 통한 예약 비중이 에어부산 전체 여객 매출액의 20%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여객 매출액을 기준으로 2016년 15.2%였던 모바일 판매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 상반기 기준 20.2%까지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반면 PC를 통한 홈페이지 비율은 2016년 33.3%에서 올해 상반기 31.5%로 하락해 항공권 구매 패턴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는 추세로 나타났다. 전체 온라인(모바일+홈페이지) 판매 비율은 2016년 48.6%에서 2018년 상반기 51.6%로 증가해 온라인을 통한 항공권 구매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고 에어부산 측은 밝혔다.
항공 관련 이용정보도 모바일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에어부산 온라인 채널의 방문자 비율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이 각각 42.5%, 57.5%였지만, 올해는 홈페이지 29.9%, 모바일 70.1%로 나타나 모바일을 통한 항공 관련 정보 이용 빈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에어부산은 모바일을 통한 항공권 예약과 각종 정보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11월 5일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에서 구현될 수 있는 모바일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되었다.”라고 말하여 “특히 프라이스 워치 기능을 이용하면 이제 특가 항공권을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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