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플루엔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8-11-21 08:50:00
[울산=최성일 기자] 울산시는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지난 16일)에 따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및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올해 43주 4.9명, 44주 5.7명, 45주(지난 4~10일) 7.8명으로 유행기준(6.3명·1000명)을 초과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됐다 하더라도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무료접종대상자(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노인) 외에 임신부, 만성질환자, 50~64세 인구 등의 인플루엔자 고위험군과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시는 집단생활로 인한 인플루엔자 감염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 학교의 보건교육과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감염 영·유아 및 학생은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을 회복한 후 48시간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교·등원하지 않아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등의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해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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