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공간·역량 강화 원스톱 지원
23일까지 입주기업 모집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의 오는 12월 개관을 앞두고 23일까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기업을 모집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개별 기업사무실, 개방형 사무공간, 미팅룸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춘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IT벤처타워내 11·14층을 활용해 연면적 529.46㎡ 규모로 조성됐다.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는 높은 임대료로 인해 진입을 망설이는 청년기업에 창업 및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 건물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고용노동부 동부지청·기술보증기금 등 연계 시설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미래형업무단지 입주가 완료된 문정비즈밸리와도 인접해 있어 관련 분야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희망 입주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는 방송, 정보통신, 전파,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정보·통신·기술(ICT) 및 기타 기술특허를 활용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미만의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는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개별사무실 7팀(2인실 2팀, 3인실 2팀, 4인실 3팀)과 개방형 사무공간 이용자 20명을 선발하며 오는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기본 입주기간은 6개월이며 반기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가능하다.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은 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송파구 일자리정책과나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내 산업기반시설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입지를 갖췄다”며 “청년기업가들의 용기있는 도전이 기업의 미래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가 가득한 송파의 미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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