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함안군 『제5회 시조창 발표회』개최
전국대회 단체부 도지사상 수상 등 시조명인 등극 아라가야 빛냄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8-12-07 00:02:00
1부에 이어 진행된 2부 발표회, 대금연주에는 대금 명인인 대구 황영달 선생, 해금 연주에는 박선영 선생, 장구 장단에는 하수임 명인이 초청되었다.
첫 순서로 함안시조협회 전회원이 국악인 죽헌(竹軒 : 대마루) 김기수 선생이 77수의 고시조에 새 가락을 붙여 1967년에 편찬한 작곡집 속의 『청산리 벽계수야』와 『청초 우거진 골에』를 시조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어 김정희, 이지은 회원이 여창지름시조인 『달밝고 서리친 밤』, 배종철, 윤맹효, 조승훈 회원이 『팔만대장 부처님께』, 안은경, 서옥남, 김순희 회원이 평시조 『청산은 어찌하여』, 안형환 회원이 온지름시조인『기러기 떼떼』를, 문철수 회원이 사설지름시조인 『태백산 하』, 윤상연 회원이 엮음지름시조인 『푸른산중 하에』, 김태혜 명인 등 경주양북민요단의 특별출연으로 『몽금포타령』등 민요를 선보였다.
이들을 지도하는 김재순 명인은 영남시조명인회 회장을 역임한 심당(心堂) 정창희 명인에게 1991년 시조계에 입문하여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지도자 상으로 교육부장관을 수상한 바 있다.
10여 년 중국 동포들을 위한 시조창 봉사활동과 동포 사랑 실천을 하여 중국 조선족 동포들과 문학단체 이름으로 『고마운 한국 지상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9년 대상부 대상을 수상하였다. 20여 년 동안 초등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시조창 지도를 하며 시조의 맥이 끊어졌던 함안에 시조창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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