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건강진단결과 온라인 발급 확대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18-12-12 00:02:00
[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 보건소가 13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온라인 발급을 확대 시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식품·유흥·학교급식 종사자의 경우 식약처·복지부·교육부 법령에 따라 건강진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검사기관에서만 결과서 발급이 가능하고 지자체별로 발급 절차가 달라 국민 불편가중 및 민원 발생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일부 지자체에서만 시행되던 온라인 발급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개인정보 동의를 전제로 다른 지역 보건소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발급 절차를 개선했다.
또 오는 19일부터는 검사기관에 관계없이 개인 동의를 전제로 전국 보건소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돼 발급 절차로 인한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소는 이번 건강진단결과서 절차 개선으로, 보건소를 재방문해 결과지를 수령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민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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