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은 그저 칼로리 높은 음식? 족발에 관한 오해와 이해

    기업 / 시민일보 / 2017-04-06 08:58:03
    • 카카오톡 보내기
    족발은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 덕분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겨 찾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식 메뉴다.

    족발이 우리나라에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또 다른 이유는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 섭취가 가능한 보양 음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족발이 칼로리가 높아 자주 먹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은 지적은 과연 올바른 지적일까?

    족발 1인분의 열량은 약 750kcal로 알려져 있다. 언뜻 보기에 상당히 높은 칼로리로 여겨지지만 한끼 식사의 권장 열량이 700kcal 수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족발은 단순히 높은 열량을 가진 음식으로만 재단할 수 없고, 오히려 족발에 함유된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성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족발은 껍질과 연골 부분이 젤라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젤라틴은 피부 탄력에 좋아 이를 섭취할 시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족발은 콜라겐이 풍부하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어 피부 탄력과 보습에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손꼽힌다.

    이 외에도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B와 혈관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등이 많이 들어 있으며 숙취 예방, 알코올 해독, 노폐물 배출에도 좋다.

    족발 전문점 만족오향족발의 관계자는 “족발은 칼로리만 높고 영양은 낮은 ‘정크 푸드’와는 엄연히 다르다.”며 “족발은 고영양 음식이라 건강에도 좋고 효능이 많은 음식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만족오향족발은 2017 미슐랭가이드 서울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빕그루망’에 서울시청 본점이 선정된 족발 맛집으로 서울 3대 족발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