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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서는 015B 김태우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태우는 아내의 출퇴근부터 요리, 안마까지 책임지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청춘들에게 모닝커피를 내려주겠다며 손수 원두를 갈고 타이머까지 재는 등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구본승은 김태우를 보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 하희라, 차인표 신애라 그 뒤을 잇는 스윗남편이다"라고 부러워했다.
이후 남자 멤버들은 김태우가 내려준 커피를 마시며 즐거워했다. 특히 김태우는 쏟아지는 칭찬에 "여기 자주 오고 싶다"라고 쑥쓰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비해준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결혼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이에 유부남 김태우는 "아내와 싸울 때도 있지만. 서로 잘못한 걸 인정하고 사과하는 편이다. 또 아내가 무서울 때는 '실망이에요'. '이러면 곤란해요'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무섭다. 아내의 인격이 평소 좋기 때문에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무섭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김태우는 "나는 제일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닭다리었는데, 종교를 갖기 전 제사를 지내면 닭다리는 내 차지였다. 특히 어른들도 양보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결혼 후 아내가 닭다리를 좋아했다. 그래서 결혼 후부터는 닭가슴살 만 먹는다. 아내가 먹는 게 너무 예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가에 가서 닭볶음탕을 먹는데 어머님이 '우리 태우 닭다리 좋아하지'라고 했을 때. 와이프는 '어?'라고 느꼈다. 하지만 아내에게 닭다리를 넘겼고, 어머님은 '왜 닭다리 안 먹냐'고 물었다. 이후 아내는 '닭다리 좋아했어요?'라고 물어서 '예전에는 좋아했어'라고 말했다"고 밝혔고, 이를 듣던 권민중은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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