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시민과의 소통 제대로 통했다

    지방의회 / 최성일 기자 / 2019-10-05 0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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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말 기준, 부산시의회 공식 SNS 통합 구독자 1만명 돌파
    제8대 시의회 개원 후 20배 이상 증가세(‘18.7월 486명 → ’19.9월 10,075명)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박인영)는 지난 9월말 기준 부산광역시의회 공식 SNS* 통합 구독자 수가 1만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제8대 시의회 개원 이후 20배 이상 증가된 수치이며, 이 중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 유튜브는 단기간 내 전국 시도의회 중 컨텐츠 조회수 1위, 구독자 수 2위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루어냄으로써, 그간 의정활동 제1의 핵심가치를‘시민소통’에 두고,‘권위를 내려놓는 의회’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편, 부산시의회 공식 SNS는 구독자 수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부분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금년 들어 처음으로 대학생 SNS기자단 및 1인 크리에이터 등을 대거 참여시켜 젊은 감각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영상물을 제공하는 반면, 전문업체를 통한 수준 높은 영상물 제작으로 현 트렌드에 맞는‘감성뿜뿜, 포텐빵빵 터지는’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부산시의회는 1만명 구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시민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산시의회 공식 SNS 각 매체별로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하여 생크림케이크(2만원 상당)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의회 관계자는“구독자 수 1만명은 요즘같은 SNS 홍수시대에서는 크게 주목받을 수치는 아니나, 시민소통 창구의 문이 이제야 제대로 열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남다르다”면서“앞으로도 시민이 가장 만만하게 찾아와 어떠한 이야기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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