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진홍 의원(동구1)은 4일(수) 오후 3시 30분 의원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빌딩풍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정부 R&D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권순철 교수(부산대)를 비롯하여 이정재 교수(동아대), 배태건 연구위원(한국재정분석연구원) 및 부산시의회, 부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빌딩풍 전반에 대한 연구 동향과 대책 마련에 대한 전문가 목소리를 공유했다.
「부산광역시 빌딩풍 예방 및 피해저감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는 김 의원은 빌딩풍과 관련하여 현재 운용되고 있는 전반적 기준을 살펴보고, 건축인·허가 단계에서부터 빌딩풍 예방조치 및 사후관리를 할 수 있는 부산시 차원의 제도개선과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위협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강풍, 산사태 등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시민불안감이 높은 이런 시기에 새로운 재난으로 등장한 빌딩풍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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