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영호남청년교류회’ 개최

    생활 / 이승준 / 2021-06-16 09: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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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연계…시도지사와 소통
    - 8개 시도 청년…지방분권, 인구소멸, 수도권과밀화 논의
    - 광주광역시 청년 대표 장기원 위원장“지자체와 지역의 청년기업 연계가 중요”
     사진제공= 경북도청
    지난 14일 경북도청서 영호남 8개 시도(전남, 전북, 경남, 경북, 울산 등)의 청년대표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지방 인구소멸 대응책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제16회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일융 광주시 자치행정국장 등이 참석한 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와 연계해서 진행했다.

     

    또한 장기원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 8개 시·도 청년들이 지방분권, 인구소멸, 수도권과밀화라는 대한민국의 지방분권화를 필두로 가지는 문제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논의한 결과를 ‘영호남 광역자치단체장과 청년들의 만남’의 자리에서 각 시도지사에게 전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사진제공= 경북도청
    제안서 전달에 이어 8개 시도 청년들은 시도지사와 간담회에서 '항상 청년의 마음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을 희망하는 '스냅백'을 이철우 지사를 비롯 영호남권 8명의 시도지사에게 전달했다. 또 최근 일본의 도쿄올림픽 독도 지도 표기와 관련한 도발에 대응해 독도 응원타월을 마련한 독도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광주광역시 청년 대표 장기원 위원장은 “지방분권을 위한 광역자치단체별 ‘청년청’설립을 연계하여 청년정책 제안기구와 시민참여형 정책센터 구축이 중요하다”며 “더불어 각 지자체는 청년기업과의 소통을 진행하여 청년기업가들에 대한 ‘지원과 공감’을 해야한다”고 피력했다.

     

    이들 청년대표들이 제시한 과제는 ◆지방분권 분야의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개정 △청년 조례 실효성 증대를 위한 8개 시도 공동 청년포럼 개최 ◆인구유출 억제책으로 △유턴 청년위한 취·창업, 보금자리 지원 등 정책의 공동 개발 △청년유입정책 발굴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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