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오늘(10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IGC2024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정창식 대한지질학회장, IGC2024 운영위원장인 정대교 강원대 교수를 비롯한 관련 기관 및 학계의 주요 인사가 다수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임명하고, 조직위원회 규정을 심의·의결했다.
위원장에는 그간 준비과정을 총괄적으로 지휘해 온 정대교 강원대 교수가 선임됐으며, 부산시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사)대한지질학회를 주축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정부와 부산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사)대한지질학회 등 각계의 역량을 결집하여 종합계획 수립과 사업예산 집행 등 대회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21년으로 연기된 제36차 세계지질과학총회 인도총회(2021.8.16.~8.21.)에 참가하여 차기 부산대회 홍보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국제지질과학연맹(IUGS)* 주최로 1878년에 첫 총회가 개최된 이래 4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120여 개 국가에서 지질학 전문가, 정부 인사, NGO 관계자 등 6,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은 도심 산·강·바다 곳곳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천혜의 지질보고이며,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증받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올해 초 정부 1호 국제관광도시로 지정된 만큼 IGC 부산총회를 계기로 다양한 지질자원을 접목하여 새로운 생태관광 모델을 정립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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