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출

    지방의회 / 홍덕표 / 2020-07-10 09: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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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희 의원 당선··· 첫 여성 의장 탄생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는 최근 본회의장에서 개회한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선거를 통해 의장에는 박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1·2동)이 부의장에는 유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3동, 홍은1·2동)이 각각 선출됐다.

    지난 9일 열린 1차 본회의에는 15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 의원은 총 8표를 얻어 의장으로 당선됐다.

    특히 구의회에서는 첫 여성 의장이 선출됐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3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총 8표를 얻은 유 의원이 최종 당선됐다.

    박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중책을 맡겨준 여러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 서 일하겠다"며 "특히 의원들의 의견을 잘 조율하고 한 목소리를 만들어 의회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유 부의장 역시 "중요한 자리를 허락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 며 “의장님과 함께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의회는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들에게 3개 상임위원회를 배정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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