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코로나19 극복 응원꾸러미 전달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7-21 11: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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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21일 기탁식…선별진료소, 아동복지시설 등에 여름용품 기부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가운데)이 21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진 응원꾸러미를 송종욱 광주은행장으로부터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규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은행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마솥더위와 싸우며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현장대응 인원과 아동복지시설을 응원하기 위한 응원꾸러미를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은행과 기탁식을 가졌다.

    광주은행은 무더위 속 시원함을 더하는 알로에 미스트, 부채 등의 여름용품과 홍삼, 전복죽 등의 건강식품 17종이 담긴 응원꾸러미 1000개(5000만 원 상당)를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응원꾸러미는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시청 및 5개구 선별검사소 현장대응 인원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및 아동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 외에도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와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기 위해 지난 1월 의료진을 위한 2500만 원 상당의 응원꾸러미를 기탁했으며, 지난해 9월 5000만 원 상당의 응원꾸러미 기탁, 같은 해 3월에는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코로나19로부터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수고하시는 의료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땀이 헛되지 않도록 광주은행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및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연일 고생하고 있는 현장대응 인원과 취약계층을 향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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