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토요일도 농기계 임대 운영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9-07 11: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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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0월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근무, 농기계 임대 실시

    ▲ 해남군 북부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비치된 다양한 임대농기계들 /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다음달 10월 30일까지 2개월여 동안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해남군은 관내 4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면서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쟁기 등 31기종 594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지역농가에 농기계 4,450대를 임대해 약 1억 5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토요일 운영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본소를 비롯해 서부, 남부, 북부 등 4개소에서 실시한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문의해 임대 1일 전까지 예약 신청(본소 , 서부, 남부, 북부)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토요일 근무를 실시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도한 농작업과 야간작업 자제, 음주운전 금지 등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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