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 무료서비스 호응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8-31 11:35:37
    • 카카오톡 보내기
    1년간 6777건 이용, 주민 경제적 부담 줄여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토지표시 변경 등기촉탁 무료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효율적인 토지 관리와 주민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토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록전환 등 토지 이동에 따른 토지표시 변경 시 등기를 촉탁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적공부가 정리되면 등기 촉탁 전담직원이 등기소와의 연계시스템을 활용, 토지소유자를 대신해 무료로 등기신청을 처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난 1년간 6,777건의 등기 촉탁 서비스를 진행, 약 2억 300만 원의 주민 부담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관련해 과거에 토지이동이 있었으나 표시변경등기가 누락돼 등기이전에 불편이 있는 경우에도 군 종합민원과 지적 팀으로 신청하면 즉시 대행 처리하고 있다. 

    해남군에는 최근 5년간 5만 3,628건의 토지이동이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 서비스는 주민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토지대장과 등기부를 일치시키는 부동산행정 정보 일원화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체감할 수 있는 대민 행정서비스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