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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자산운용 로고.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지난 1월말에서 2월부터 시작된 증시 하락은 전세계 주식시장을 강타했다.
코스피는 1월25일 3208을 고점으로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지만 3월8일 종가 기준 3000선이 붕괴되며 전체적인 약세장에 들어섰다. 나스닥도 2월16일 1만4175 이후 최근 미국의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전세계적인 증시 하락의 상황에서도 1개월 수익률 5% 이상을 유지하며 순자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ETF가 있다. 바로 ‘EBIZ ETF(Global X E-commerce ETF)’다. 2월 말일 기준 1개월 및 3개월 수익률 각각 5.12%와 14.10%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장 상황에도 일관된 수익률을 기록 중이고, 3월5일 종가 기준 순자산도 2533억원(2억 2,200만 달러)을 돌파하며 1월15일 종가 기준 1628억원에서 1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2018년 11월 말 상장 후 136.25%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법인인 Global X 가 미국에 상장하고 운용하는 ‘EBIZ ETF’는 전세계 기업들 중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확대로 인해 수혜를 받을 기업에 투자한다. 구성종목의 주요 기업들은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사업 및 온라인 판매, 이커머스 관련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생산한다. 2월 말일 기준 투자 국가는 미국 51.8%, 중국 27,7%, 영국 6.1% 등이며 투자 분야는 임의소비재 68.0%, 통신서비스 21.9%, 공업재 5.6%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은 현재 한국, 미국, 캐나다, 홍콩 등 10개국에서 330여개 ETF를 공급하고 있으며, 1월 말 기준 운용규모는 74조원에 육박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ETF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신성장 테마형 ETF를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권오성 ETF마케팅부문장은 “이커머스 분야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그 규모가 확대되는 분야 중 하나이며, IT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ETF 투자를 통해 이커머스 관련 글로벌 기업에 손쉬운 분산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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