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292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지방의회 / 황혜빈 / 2019-12-23 14:13:05
    • 카카오톡 보내기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로 한반도 평화를"
    촉구안등 17건 원안가결
    내년예산 6251억 확정도

    ▲ 이태용 의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의원들이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의회)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최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2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 오는 2020년 사업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및 답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2020년 서울특별시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최종심사해 오는 2020년 예산을 6251억460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11.6% 증가한 예산으로, 일반회계 6135억2900만원, 특별회계 116억1700만원으로 편성됐다.

    구정질문에서는 10명의 의원이 지역현안과 구정전반에 관해 묻고 제안했으며, 이에 대한 구청장과 소관 국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최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에 앞서 강신만 의원이 ‘대화와 타협을 통한 의회 운영’에 대해, 이경숙 의원이 ‘의회 민주주의를 위한 성숙한 의회 운영’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총 20건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자동차 안전점검 및 정비 지원 조례안(박진식 의원 대표발의) ▲2019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안 3건 ▲서울특별시 도봉구 옴부즈만 위촉 동의안 4건 ▲2020년 재단법인 도봉문화재단 예산 출연동의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개정 규약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상징물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정기분 구유재산관리계획(안) ▲2020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금 동의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원녹지과 공무직 퇴직금 중간정산에 따른 예산이용 승인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 등 17건은 원안 가결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도봉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관련 의견청취안 등의 1건은 찬성의견 채택하고 ▲서울특별시 도봉구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 서울특별시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 2건은 수정 가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혜빈 황혜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