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2조6738억' 올 4차 추경안 심의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20-12-01 14: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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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까지 정례회··· 2차 본회의서 27개 안건 의결
    예결위 구성도··· 위원장 박순희·간사 이상윤 선출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의회는 최근 제248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일반·특별회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조례안 등 안건처리 ▲시정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제4회 추경예산안은 2조6738억5491만9000원으로 지난 제3회 추경예산액 2조6008억6544만9000원보다 729억8947만원(2.81%)이 증가했다.

    제안설명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과 아동특별돌봄지원 등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복지비와 법적·의무적 경비를 반영하고 국도비 보조사업과 외부재원 변경사항을 포함한 세입과 세출 정리에 중점을 둔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2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3건, 재정문화위원회 4건, 행정복지위원회 14건, 도시교통위원회 6건, 총 27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본회의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열어 위원장에는 박순희 의원, 간사에 이상윤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위는 총 9명(재정문화위원회 임은분·최성운·이상열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김병전·박순희·박찬희 의원, 도시교통위원회 권유경·남미경·이상윤 의원)으로 구성됐다.

    예결위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예산안을 심사하며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동현 의원과 관련한 윤리특별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9명(김성용·이상윤·곽내경·권유경·박순희·박찬희·이학환·정재현·최성운 의원)이 겸임하며 3개월간 활동을 통해 제명, 출석정지, 본회의 사과, 경고 등의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제248회 정례회는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하며, 1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0년도 시의회 회기를 모두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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