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원구성' 후반기 양천구의회 "심려 끼쳐 죄송"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0-08-03 16: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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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병완 의장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서울 양천구의회가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단을 선출했다.

    3일 구의회에 따르면 현재 의회운영위원장을 제외한 상임위는 구성이 완료됐으며, 의회운영위원장은 2차 투표를 진행해 선출할 예정이다.

    의장·부의장 선출은 기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재의원 18명 의원 중 11표를 받은 ▲서병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2,3동)이 의장으로 ▲나상희 의원(미래통합당, 신정6,7동)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회 선거에서는 ▲행정재경위원장으로 이수옥 의원이 ▲복지건설위원장으로 윤인숙 의원이 각각 당선 됐다. 

     

    ▲ 나상희 부의장
    서병완 의장은 “우선 8대 후반기 원구성이 지체돼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하며, 코로나19로 구민 모두가 힘들어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여러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며 “8대 후반기에도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하고, 여러 의원님들의 의견을 잘 조율해 의회 발전을 이끌 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상희 부의장은 “당을 대표해서 의장단이 합리적으로 운영되게끔 부의장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면서 “동료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소통과 협력의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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