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지방의회 / 홍덕표 / 2020-05-14 15: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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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억' 올 2차 추경 확정
    긴급재난지원금 예산 확보

    ▲ 임태근 의장이 제274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는 최근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7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지난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1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을 처리하고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소득·생계보장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등 지급을 위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1회 추경예산 8121억원 대비 약 1212억원이 증액된 9333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정기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 결과보고를 통해 "이번에 편성된 예산이 어려워진 주민들의 생활을 돕고 꽁꽁 얼어붙은 내수경기를 살릴 수 있는 도화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요 안건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장위동 청소년 문화공간 위탁체 선정 심의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 2건이 원안가결됐다.

    임태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에 편성되는 긴급 재난 지원금이 신속하게 집행돼 우리 구민들의 팍팍해진 일상에 단비를 내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에 앞서 임현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봉안시설인 정릉 천중사 영옥당시설에 대한 행정 조치 필요'에 대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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