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수 의장 및 구의회 의원들이 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수방 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의회)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11일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의원회의를 소집해 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수방 대비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응봉빗물펌프장, 살곶이 다리, 용답나들목 및 청계천 등 수해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올해 중부지방의 장마 기간이 지난 6월24일부터 이어져 2013년 기록한 49일을 경신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5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번 폭우는 태풍 하구핏과 장미까지 가세한 큰 비로 구 곳곳에 도로 침수와 중랑천변 체육시설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후 이성수 의장은 "연일 계속되는 큰 비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성동구는 직원 여러분들의 비상근무와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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