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국외 출장비와 위탁 교육비 등 예산 6300만원을 반납한다고 16일 밝혔다.
반납한 예산은 긴급 재난생활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군의회는 또 의원 10명 모두가 이번달 의정 활동비 30%씩을 모아 저소득층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한수 의장은 "군민들과 고통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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