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산업 살리기' 자금 지원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1-09-26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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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억 규모 관광진흥기금 투입··· 대출금리 1%
    시설자금 1곳당 최대 15억·운영자금 최대 3억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도내 관광업계에 44억원 규모의 제4차 관광진흥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업종은 관광숙박업, 야영장업, 여행업 등 10개다.

    신축, 개보수 등 시설자금은 최대 15억원, 운영자금은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1%로 시중금리보다 저렴하다.

    이번 융자지원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관광환경 변화를 반영해 비대면 야외 관광활동에 관한 지원을 강화했다.

    오락 및 관광 체험시설 등 관광지원서비스업에 최대 2억 원의 시설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오락 및 관광 체험시설’은 레크리에이션용 궤도, 도자기체험학습장, 산악오토바이체험장 등이 해당한다.

    코로나19로 새로운 여행 흐름으로 급부상한 캠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야영장업에 대한 융자 한도를 1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신청기한은 10월22일이다. 시ㆍ군 관광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관광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융자금 상환유예를 추가 시행하고, 융자 시행 기간도 연장했다.

    도는 올 상반기에 2차례 융자금 상환유예를 해 12개 업체가 10억여원의 융자금 상환유예를 받았다.

    이번 상환유예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세 번째다.

    대상은 현재 융자원금을 상환 중이거나 올해 중 상환일이 도래하는 융자업체다.

    신청 기간은 10월22일까지며 거래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융자시행 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2년으로 연장했다.

    코로나19로 원자재, 인력 수급 등 문제로 시설공사 지연이 잦은 상황에서 기한에 융자금을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관광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연장 대상은 올해 융자 시행 기간이 만료되는 업체이며, 시ㆍ군 관광부서에 신청하면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연장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융자지원을 수시로 시행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 도내 관광업계와 소통하며 관광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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