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7회 정례회 개회 모습. (사진제공=송파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는 오는 2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의사일정은 총 3차의 본회의, 상임위윈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서 5분자유발언, 구정질문, 의안 심사, 안건 처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회기 첫날 열린 제 1차 본회의에서는 ‘송파구 2019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구성결의안·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선임된 예결위원은 박경래·이배철, 나봉숙, 김정열, 윤정식, 정명숙, 손병화, 박성희, 김희숙, 이영재, 이서영, 김호재 의원으로 총 12명이며 위원장에는 윤정식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호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예결위는 오는 17~19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9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면밀하고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윤영한 의원이 ‘풍납동 지하보도 개선과 육교 건설’, 정명숙 의원이 ‘여름철 대비 종합대책’에 대해 건의·시정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어진 안건 상정에서는 ‘송파구 2019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 보고의 건’을 비롯해 총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구의회는 둘째날인 11~16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의안·결산안 심사 등을 실시하고, 17~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결산안 심사를,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답변, 23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성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을 비롯한 주요 구정 현안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니 마지막 정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