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원시의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의원봉사단은 최근 화성시에 위치한 과수농가를 찾아 수원·화성 인근 지역 간 우애를 다지기 위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명자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과수농가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배꽃 솎아내기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배꽃 솎아내기는 많은 꽃이 붙은 가지의 꽃을 일부 잘라내는 것으로 더 튼튼하고 좋은 품질의 배를 얻기 위해 실시하는 작업이다.
조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가에 노동력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인건비가 상승하고, 제철과일 등의 판매가 어려워지는 등 농업분야의 피해 상황도 적지 않아 지역의 구분 없이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이웃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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